-
도시가스, 방심하면 "폭탄"|대형폭발사고 계기로 본 문제점·안전관리요령
이미 우리생활에 깊이 파고든 도시가스를 올바로 다루지 못해 또 한번 대형사고를 빚고 전국에 도시가스 비상이 걸렸다. 현재 전국의 도시가스 사용가구는 12개도시에 47만1천, 88년
-
미와「제공」겨루는 공산권 주력기 중공기귀순을 계기로 벗겨본「미그기」의 정체
중공공군 조종사 손천권씨가 몰고 귀순한 미그-21기는 현재 소련을 비롯, 중공·북괴의 주력전투기다. 대만에서는 손천권씨가 망명해 온다면 상금 7천냥(미화 3백만달러상당)을 보상금으
-
컴퓨터전이 돼 버린 해전|영·아르헨 전에서「실험」한창
포클랜드 영유권을 둘러싸고 남대서양에서 벌어지고 있는 영국과 아르헨티나간의 해전은 「혁명」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해전사의 전환기를 이루고 있다. 첫째, 현대해전이 완전히 전자시대
-
체면건지기 위한 「기술적인 전쟁」|영국군 「조지아도」상륙작전의 이해타산
영국기동함대가 사우드 조지아섬을 점령한 것은 아르헨티나나 영국쪽에 다같이 놀라운 사태는 아니다. 이 작전은 기동함대가 영국항구를 떠날때부터 거론되어온 영국측 작전대안의 하나였기 때
-
방공사령부 위성이 비상사태 알려 정식간에 전쟁 돌입 잔존 핵탄,뉴욕서만 6백만 살해.15분 뒤엔 소도 초토화
지금 전세계는 핵 논쟁으로 떠들썩하다. 유럽 전역을 휩쓸 수 있는 반핵 평화운동은 핵 공포로부터 벗어 나려는 몸부림이라 할 수 있다.한때 전쟁 억지 수단으로 평화보장의 지렛대 역할
-
급성장 방위산업…미사일도 양산단계
33세의 장년 국군 맨주먹에서 남의 무기로 창군된 우리국군은 우리무기로 조국을 지키는 군이 된지는 이미 오래다. 기본화기 자급은 말할 것 없고 우리 손으로 개발된 미사일까지 갖춘
-
제3차대전은 일어날 것인가|미·일·서독서 논의 만발
제3차 세계대전은 일어날 것인가, 일어난다면 언제 어디서 불꽃이 튈것인가? 최근 미·일·「유럽」등지에서는 재3차대전에 대한 논의가 자주 화제에 오르고 있고 이에 대한 각종 서적도
-
「카터」의 생산 연기 결정이 불씨|「중성자탄」 줄다리기 한창
「카터」미대통령의 중성자탄 생산 연기 결정(지난 7일) 은 말썽 많은 중성자탄 논쟁을 재연시켜 미국과 서구에서 시비가 한창이다. 「카터」대통령은 지난해 여름 중성자탄 생산을 위한
-
4강이 춤추는 극동해역의 격랑|극동의 군사력|미-소-일-중궁-군사력 증강경쟁의 배경
현재 한반도 주변의 4강간에 일고있는 군비 증강은 중공에 의해 점화되고 소련에 의해 가속화된 동북아 군사력 균형의 확대재편 과정의 초기현상이라 할 수 있다. 세계최대의 인구와 최대
-
핵무기
요즘 극동 일원에서 핵에 관한 논의가 점차 어조를 높여가고 있다. 가까이 일본에선 종합지 『문예 춘추』 (7월호)가 권두 논문에서 정면으로 이 문제를 거론하고 있다. 한마디로 일본
-
기존 질서의 동요…|서방 세계의 오늘과 내일
서구 중심의 자원 분배 체제가 작년 10월의「오일·쇼크」로 동요한 이래 서구 문명의 자체 반성과 서구 세계의 위기론이 대두되고 있다. 구미의 현지에서 그들의 상황과 고민을 눈으로
-
「하늘의 요새」B-52기와 대체될 B-1 장거리 전투기|미국서 개발 한창…연내에 시험비행
「하늘의 요새」로 불리던 B-52폭격기를 대신할 새로운 장거리전략폭격기 B-1기가 미국의「로크웰·인터내셔널」사에 의해 개발되고있다. 1952년부터 취역, 월남전에서 용맹을 떨쳤던
-
춘계공세 징조 띤 전투가열 위돌 규모 확대, 빈도 늘어 전면전 전주 될 수도
작금의 월남 군사정세는1·27휴전협정 조인이래 최악의 국면으로 치닫고있다. 마치 제3차 월남전의 전주곡을 알려주는 듯한 불길한 대규모 충돌이 꼬리를 물고있다. 월남정부와 베트콩 동
-
이스라엘 계속 침묵
『「이스라엘」이 원자폭탄을 3개나 보유하고 있으니 「아랍」측도 시급히 원자탄을 확보해야 한다.』 「이집트」의 관영 「알·아람」지 주필 「헤이칼」은 최근 이같이 주장하면서 『위급시에
-
「트루먼」과 한국|한반도 격변의 주역
「트루먼」의 재임기간 (45년 4월∼53년 1월)은 한반도가 가장 격심한 변동을 겪던 시기였다. 해방과 분단, 6·25사변과 「유엔」군의 진주 등이 잇달아 있었고 그 모든 사건마다
-
(90)|적치하의 3개월(12)|「6·25」20주…3천여의 증인회견·내외자료로 엮은 「다큐멘터리」한국전쟁 3년|강제 모병(2)
공식 기록이나 자료가 없기 때문에 북괴가 남한에서 도합 얼마나 소위 의용군을 뽑았는가는 알수가 없다. 그러나 본 연재 98회에 보도된 김남식씨 증언에 따르면 충남에서는 도합 2만3
-
프랑스 현대사…드골|나는 위대한 「프랑스」조국의 영광을 더 사랑했다
육군사관학교를 거쳐 대통령의 지위에 오르기까지 그가 걸어온 인생 80년은 바로 조국「프랑스」의 산 역사이기도 하다. 육군 대령으로 제2차 세계 대전을 맞은「드골」은 1940년 5월
-
원자력산업시대
오는 28일부터 10월2일까지 국제원자력기구(IAEA)와 원자력청원자력연구소공동으로 서울 타워·호텔서 국제방사선가공기술회의를 개최한다. 원자력청이 발족한지 11년 반만에 처음으로
-
가공할 사신…핵병기
미국의「유에스·뉴스·앤드·월드·리포트」지(3월 16일자)는 미국이 한국에 원자지뢰, 「어니스트·존」 및 「사전트」등 전술 핵「미사일」,「나이키·허큘리즈」요격「미사일」등을 배치하고
-
불, 수폭실험 성공
【파페테(타이티도)25일UPI특전동양】「프랑스」는 마침내 25일 상오3시30분(한국시간) 이곳 남쪽 1천3백km에 위치하는「투아모투」열도의 「판가타우파」산호섬 5백50m상공에서 4
-
무서운 핵경쟁
핵전쟁이 가져올 『인류와 인간문명에의 참화』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2대 핵거인국 미·소는 이미 핵확산금지조약공동초안을 「유엔」총회에 제출하고 있다. 핵확금조약초안자체에도 감시조항
-
3차핵실험으로 수폭발톱 갖춘 중공
이미 한달 전부터 예고돼 오던 중공의 제3차 핵실험은 드디어 9일 하오5시(한국시간)에 중공서부지역 상공에서 폭발되었다. 신화사통신이 밝힌 바에 의하면 이번 폭발은 열핵물질이 사용
-
팬텀기 대 미그21|월맹상공서 불 뿜는 초음속전
지난 23일 이래 세 차례에 걸친 미군기와 월맹기와의 본격적인 공중전이「하노이」북방에서 벌어짐으로써 마침내 월남전은 새로운 국면으로 돌입하기 시작했다. 이번 공중전은 최근 월남 정